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2025년 로컬 장인학교’가 예비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8개 상권에서 교육생 360명을 모집한다. 로컬 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한 창업을 목표로, 교육과 실험창업준비금까지 연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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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제작=문서준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글로컬 및 로컬브랜드 상권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구체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로컬 장인학교’ 예비 창업자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자원과 문화를 창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청년 인재를 발굴해, 체험형 창업교육을 통해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이 없는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로, 총 360명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교육은 대전(은행선화동), 서울(서촌, 서초, 청량리), 김제(죽산면), 제주(삼도2동), 나주(중앙동), 영덕(영해면) 등 8개 상권에서 개설된다. 각 지역의 창출팀이 상권별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수료 후 최대 300만 원의 실험창업준비금도 지원된다.
교육과정은 오프라인 50시간 이상 대면 교육과, 온라인 이론 학습, 멘토링,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장인과의 협업, 상권 탐방, 시제품 제작, IR 피칭, 팝업스토어 운영, 성과공유회 등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특히 교육 수료자는 차년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가점이 부여되며, 전국 단위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자로 선정될 경우 창업화 연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상권별 일정에 따라 접수 가능하며, 1인 1상권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사업신청서, 신분증 사본, 사업자등록사실여부 사실증명원 등을 구비해 상권별 운영기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료 후 실험창업준비금은 사용 증빙자료 제출을 통해 지급된다.
공단 관계자는 “로컬 기반 청년창업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창업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본 사업에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AI 사용·편집·가공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