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대포항의 중심에서 12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콩새네회센터 속초본점'은 대게와 활어회 중심의 수산물 전문점이다. 선대 부모님의 손맛과 삶을 이어받은 고명옥 대표는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를 엄선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바탕으로 한결같은 정직함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단골손님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믿고 찾는 대게집으로, 진심 어린 운영 철학이 식탁 위에 오롯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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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대포항 콩새네회센터 고명옥 대표 (사진=안재연기자 촬영) |
강원도 속초 대포항은 사계절 내내 해산물 여행지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콩새네회센터 속초본점'은 유독 재방문율이 높은 곳으로, 정직한 운영과 신선도 높은 대게와 활어회를 무기로 소문난 곳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고명옥 대표는 속초 토박이다. 아버지는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셨고, 어머니는 항구의 난전에서 생선을 손질하며 장사를 하셨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바다를 삶의 일부처럼 접해온 그는 부모님이 쌓아온 삶의 노하우와 장사 철학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지금의 '콩새네회센터'를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대표 메뉴는 단연 대게다. 고 대표는 매일 들어오는 대게를 직접 눈으로 보고 선별하여 신선한 대게만을 사용한다. 또 한 그날 들어온 대게는 바로 손질 후 쪄서 손님상에 오른다. 살이 꽉 차고 단맛이 도는 대게는 한번 맛보면 재방문하게 되는 가장 강력한 이유다. 가격 대비 퀄리티가 뛰어나 인근 단골은 물론 입소문을 듣고 찾는 외지 손님도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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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재연기자 촬영 |
대게 외에도 광어, 우럭, 멍게, 해삼, 전복 등 다양한 활어회와 제철 해산물을 선보인다. 모든 식재료는 주문과 동시에 손질되며, 생선 손질부터 상차림까지 위생과 신선도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다.
청결 역시 타협이 없다. 주방은 물론 회를 뜨는 칼과 도마, 모든 조리기구는 수시로 살균과 위생관리가 이뤄진다. 고명옥 대표는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장사합니다. 하루하루의 정직함이 가게의 전부죠"라고 말했다.
매장을 찾는 이들의 대부분은 입소문을 통해 방문한다. 특별한 홍보 없이도 꾸준히 손님이 찾는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신뢰'다. 조용한 항구 마을의 한켠, 대포항을 대표하는 집으로 자리 잡은 배경이다.
고 대표는 "부모님이 평생 일궈오신 가게를 이어받아, 지금은 제가 책임지고 지켜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속초를 찾는 손님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대게 한 상을 내어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포항에서 진짜 대게와 활어회를 맛보고 싶다면, 오랜 시간 한결같은 정직함을 지켜온 '콩새네회센터 속초본점'은 반드시 들러야 할 집 중 하나다.
※ AI 사용·편집·가공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