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고용보험 가입자 1,543만 명 돌파…서비스업 견인, 건설업은 20개월째 감소
    • 자동차·보건복지 분야 고용 증가세 뚜렷…29세 이하 가입자 수는 4.3% 감소
    • 2025년 3월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1,543만 5천 명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15만 4천 명 증가했다. 서비스업과 자동차 제조업이 증가세를 주도한 반면, 건설업은 장기 부진을 이어갔다.

       AI 생성후가공 참고 연상 이미지 실제와 다름
      ▲ AI 생성/후가공 참고 연상 이미지 (실제와 다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3월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43만 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만 4천 명 증가해 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보건복지와 자동차,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고용 증가가 전체 상승을 견인한 반면, 건설업은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고용 부진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제조업 가입자는 전년 동월 대비 6천 명 증가에 그쳤으며, 증가를 주도한 업종은 자동차(+4.6천 명), 기타 운송장비(+4.1천 명) 등이었다. 자동차 제조업에서는 특히 신품 부품 분야에서 3.6천 명 증가가 두드러졌고, 기타 운송장비에서는 선박 및 보트 건조업(+3.2천 명)과 항공기·우주선 분야(+0.7천 명)의 고용 증가가 확인됐다.

      반면 섬유제품(-4천 명), 금속가공(-2천 명), 기계장비(-1천 명) 등 일부 전통 제조업은 고용이 감소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고용보험 당연가입 영향으로 인해 외형상 제조업 고용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외국인 가입자를 제외하면 사실상 1만 7천 명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업에서는 보건복지(+11.8만 명), 사업서비스(+1.8만 명), 전문과학(+1.8만 명) 분야의 고용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전체 서비스업 가입자는 1,068만 8천 명으로 17만 명 증가했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는 병원(+1.9만 명)과 사회복지시설(+7.6만 명)을 중심으로 대규모 고용이 이어졌다.

      건설업은 종합건설업 중심으로 2만 900명 감소하며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고, 이는 고용보험 전체 업종 중 가장 두드러진 하락세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3만 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천 명 증가했다. 구직급여 수급자는 69만 3천 명, 총 지급액은 1조 510억 원으로 각각 5.9%, 8.4% 상승했다. 고용24를 통한 신규 구인은 15만 4천 명으로 전년 대비 22.8% 감소한 반면, 신규 구직은 48만 명으로 15.2% 증가했다. 구인배수는 0.32로 전년 동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가입자가 18만 4천 명 증가해 고령층 고용이 뚜렷하게 늘어난 반면, 29세 이하 가입자는 10만 4천 명 감소했다. 이는 정보통신, 도소매, 제조업 등 청년층 비중이 높은 업종에서의 인력 수요 감소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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