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도 생성형 인공지능(AI) 바람이 불고 있다. 6월 17일, 인천지역의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회를 대상으로 실전형 AI 마케팅 교육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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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사진 이용 AI 애니메이션 이미지로 생성 (제작=문서준) |
정부기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전통시장 마케팅 교육은 생성형 AI 기술을 상점 마케팅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에서는 생성형 AI활용의 최신 트렌드, 키워드 기반 상점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챗GPT를 활용한 블로그 콘텐츠 자동 작성법, 그리고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지브리풍 상점 홍보 이미지 제작법 등이 소개됐다. 특히, AI로 생성된 콘텐츠를 유튜브 숏츠(Shorts)로 연계하여 실시간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는 영상 마케팅 전략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상인들의 실무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강의를 진행한 AI·ESG 경영연구원의 문서준 원장은 소상공인지원 정부기관을 통해 다수의 자영업 전문 컨설팅을 수행해 오고 있는 현장 전문가이기도 하다. 문 원장은 다양한 업종과 골목상권의 정부지원사업 컨설팅 사례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통해 자영업 현장의 고민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문 원장은 서민경제의 중심에서 고군분투하는 자영업·상인들을 대상으로 일회성이 아닌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인 AI·마케팅 교육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어 문 원장은 급발전하는 AI시대의 이면에 점점 심화되어 가는 디지털격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새 정부의 획기적이고 적극적인 자영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번 교육은 AI 툴 사용법 위주의 기술 소개를 벗어나 생성형 AI를 활용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통시장이 고객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 AI 사용·편집·가공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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