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년을 향한 도약’… 중기부, 백년소상공인 100개사 신규 지정
    • 역대 최고 경쟁률 7.9:1 기록… 인증현판·스토리보드 제공 및 정책자금·판로·홍보 지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랜 업력과 장인정신을 갖춘 우수 소상공인 100개사를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으로 신규 지정했다. 사회적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고 연상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실제와 다름 제작문서준기자
      ▲ 참고 연상 이미지 - AI 생성/후가공 (실제와 다름, 제작=문서준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5년도 백년소상공인으로 100개사를 새롭게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지정 수는 백년가게 1,407개사, 백년소공인 981개사로 확대됐다.

      이번 신규 지정은 총 785개 업체가 신청해 7.9: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음식점·도소매업 중심의 ‘백년가게’ 50개사와, 제조업 기반의 ‘백년소공인’ 50개사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들 업체는 모두 15~3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해온 대표 소상공인이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평가 공정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류 및 현장 평가 외에도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지도 투표를 도입했다. 선정 기준은 업력뿐 아니라 경영지속 가능성, 제품·서비스의 우수성과 차별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인증현판과 창업스토리를 담은 스토리보드가 제공되며, 정책자금 및 컨설팅 우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등 12개 중기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과 우선선정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민간 금융기관(KB금융), 대기업(롯데웰푸드), 공공기관(코레일유통)과의 협력을 통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판로개척 및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지원도 추진된다.

      올해 선정된 업체 가운데 부산의 ‘차애전할매칼국수’는 독자 개발한 ‘차애전’ 메뉴로 37년간 지역 명물로 자리잡았으며, 밀키트 개발과 가업승계를 추진 중이다. 충남 논산의 ‘함열상회’는 57년 전통의 젓갈 제조 노하우와 현대 위생설비를 접목해 대형 유통망 확장을 모색 중이다. 광주 서구의 ‘현대미용학원’은 42년간 선진 미용기술 도입과 국제기능대회 개최 등으로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도자기 장인정신을 이어온 ‘통도요’(경남 양산시),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농가와 협력 중인 ‘명성정미소’(경기 화성시) 등이 선정되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백년소상공인을 단순히 오래된 업체가 아닌, 장기적으로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AI 사용·편집·가공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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