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정함이 이끄는 리더십, 위기 극복의 힘', 제임스리의 청년을 위한 메시지
    • '레드 헬리콥터'의 저자 하버드 출신 기업가 제임스 리, 서울대·이화여대서 청년 대상 멘토링 강연
    • AI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코치미(Coachmi, 대표 정유리)가 주최한 ‘글로벌 멘토링 시리즈’가 지난 9월 25일 서울대학와 9월 29일 이화여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사모펀드 투자자로 활동하는 기업가이자 베스트셀러 『레드 헬리콥터(The Red Helicopter)』의 저자로 알려진 제임스 리(James Rhee)가 초청돼 청년들과 직접 교류했다.

       서울대 강연 단체 사진사진 아시아연합뉴스 신중용 기자 제공
      ▲ 서울대 강연 단체사진(사진=업체제공)

      첫 강연은 서울대 사범교육협력센터에서 진행됐다. 제임스 리는 “다정함으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리더십”을 주제로, 성과 중심의 전통적 리더십을 넘어 ‘다정함(kindness)’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미국 패션기업 애슐리 스튜어트(Ashley Stewart)의 CEO로 재직하며 두 차례 파산 위기를 극복하고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킨 경험을 소개하며, 위기 속에서도 신뢰와 다정함이 조직을 살리는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두 번째 강연에서는 “리더십·성공·행복의 길(A Path to Leadership, Success, and Joy)”을 주제로 청년들과 만났다. 그는 AI 시대의 변화 속에서 개인과 조직이 자기 주체성(Agency)을 바탕으로 독창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단순한 성공을 넘어 행복과 의미를 함께 추구하는 균형 잡힌 리더십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한국의 ‘정’과 ‘친절함’을 언급하며 청년들과 친밀하게 소통한 그의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번 행사에는 스탠퍼드와 구글 출신의 AI 전문가 제니퍼 킴 린(Jennifer Kim Lin)도 함께 참여해, 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질문에 전문적 조언을 제공했다. 코치미 정유리 대표는 “청년들이 글로벌 멘토와 교류하며 리더십과 커리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강연 단체사진사진업체제공
      ▲ 이화여대 강연 단체사진(사진=업체제공)

      이번 멘토링은 서울대와 이화여대 학생, 동아리,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돼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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