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한 '당구반 프로그램'이 약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자체 당구대회로 의미 있는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청소년들이 협동, 집중력, 성취감을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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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춘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소:빌마스터 당구아카데미) |
춘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미영)는 2025년 8월부터 4개월간 운영해 온 ‘당구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의 여가활동과 스포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내 당구장을 활용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되었다.
총 1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당구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기본 자세부터 각도 계산, 스트로크 연습, 대회 규칙 학습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었다. 난이도별 훈련을 통해 초보자도 안정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자체 당구대회가 열렸다. 참가 청소년들은 즐겁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경쟁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고, 대회를 통해 높은 몰입과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 청소년 이○○은 “처음에는 큐대 잡는 것도 어색했는데, 연습을 통해 정확하게 치는 법을 배웠다. 점점 나아지는 내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표현했다. 프로그램을 지도한 당구 전문 강사는 “당구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고도의 예측력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즐기면서도 진지하게 스포츠에 임하는 태도를 배운 것이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김미영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함께 배우고 협력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가장 뜻깊은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춘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향후에도 스포츠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고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ChatGPT 사용 기사편집·가공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