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내곡동 청계산수변공원 본마을길에 말차를 테마로 한 감성 카페 ‘그린버튼(Green Button, 대표 이현준, 정민찬 )’이 녹색의 문을 활짝 열었다.
▲ 그린버튼 전경 (사진=문서준기자 촬영)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 시각적 연출과 스토리텔링 콘텐츠까지 결합된 브랜드형 카페로 미니멀한 MZ세대의 감성이 그대로 스며든 세련미와 에너지가 돋보인다.
그린버튼은 말차커피와 말차아인슈페너 등, 고품질 우지산 말차와 힐링과 친환경적인 그린 이미지 톤을 조합하며 인테리어와 메뉴, 브랜드 콘셉트 전반에 걸쳐 ‘녹색’의 정서를 구현했다.
▲ 그린버튼 대표 이현준/정민찬 (사진=문서준기자 촬영)
전체 공간은 화이트와 그린 톤으로 절제되게 꾸며졌으며, 자연광이 들어오는 창가 좌석과 우드톤 테이블은 정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테라스에서는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 청계산수변공원 산책 길의 힐링 공간으로서의 실용성도 갖췄다.
▲ 그린버튼의 수제마들렌 (사진=업체제공)
그린버튼 이현준 대표의 가족이 운영하는 커피회사에서 공급받는 고퀄리티 커피는 바디감이 묵직하고 초콜릿 계열의 원두 블렌드를 사용해 대중성과 호불호 최소화를 동시에 겨냥했다. 커피와 곁들이면 금상첨화인 수제 마들렌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화려함을 절제한 디저트 라인은 오히려 깊은 내공을 느끼게 해준다.
청계산입구역 도보 5분 거리, 청계산수변공원 신원동 본마을길에 위치해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달달하고 화려한 디저트 위주의 기존 카페들과 차별화된 테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그린버튼은, 감성 콘텐츠에 민감한 20대의 여심을 잡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온 마음과 정신이 차분하게 힐링되는 듯한 녹색의 '그린카페', 마음이 복잡한 도시인들을 위한 최적의 힐링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