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 이하 'EM')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 농업 실천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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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농업 기술센터 (사진=문하영기자 촬영) |
EM은 유산균, 효모, 광합성세균 등 자연계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익한 미생물 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토양 개량, 작물 생육 촉진, 가축 분뇨 악취 제거, 하천 수질 개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공급은 화성시 장안면 꽃무길 80번길 53-20에 위치한 EM생산시설에서 이뤄지며, 대상은 화성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및 시민이다. 공급 방식은 신청자가 직접 용기를 준비해 현장을 방문,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분주 받는 형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M은 물과 혼합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희석 후 살포하거나, 가축 사육 환경에 뿌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된다. 단,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화학약품과의 혼용은 피해야 한다.
화성시는 EM 보급 외에도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자원순환 농업과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EM 유용미생물 무상 공급 사업은 농가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실천과 생태적 농업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AI 사용·편집·가공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