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거래 급감에 이사 줄자… 입주청소업계도 ‘휘청’
    • '하루 한 집, 정성으로'...차별화된 입주청소로 고객을 부르는 케이와이클린
    • 서울 아파트 전세·월세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이사 수요가 동반 위축되고 있다. 그 여파는 입주청소, 이사청소 등 연계 업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며 관련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협 하고 있다.

       참고 연상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 참고 연상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서울의 아파트 시장에 다시 한 번 냉기가 돌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6,071건, 월세 거래량은 3,076건으로 전월 대비 급감했다. 이는 각각 11,324건(전세), 7,611건(월세)을 기록했던 2025년 2월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해당 수치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공개한 공식 통계에 근거한 것이다.

      거래량 급감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다. 전세·월세는 매매보다 훨씬 높은 빈도로 주거 이동이 발생하는 영역으로, 이사청소와 입주청소, 이삿짐 운송, 가구 설치 등 생활 밀착형 자영업 시장과 직결돼 있다. 수요의 기반이 사라진다는 것은 곧, 자영업자의 매출 붕괴를 의미한다.

      실제로 입주청소·이사청소 전문업체들은 최근 들어 하루하루가 버텨내기의 연속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케이와이클린’ 입주청소 용역 전문 업체를 6년째 운영 중인 윤순미 대표는 “최근 입주청소 문의 자체가 거의 없다”며 “이사 자체가 줄다 보니 서비스 수요도 자연히 끊기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와이클린 윤순미대표 사진문서준기자 촬영
      ▲ '케이와이클린' 윤순미대표 (사진=아시아연합뉴스 촬영)

      입주청소 서비스는 신축 아파트나 리모델링 주택 입주 전, 내부를 전문적으로 청소하는 고부가가치 생활서비스업이다. 하지만 시장 전체의 이사 수요가 줄어들면, 해당 산업 전반도 동반 위축될 수밖에 없다. 특히 1인 혹은 가족 단위로 운영되는 소규모 업체들은 매출의 급격한 변동에 더 큰 타격을 입는다.

      2024년 중반까지만 해도 정부의 규제 완화와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거래량이 반짝 증가했던 서울 강남·잠실권도 최근에는 토지거래허가제의 재지정 여파로 급격한 거래 절벽을 맞이했다. 이로 인해 고급 청소 수요를 타깃으로 하던 업체들의 타격도 상당하다. 입주와 이사 수요가 동반 감소하면서 자영업자 다수가 ‘시장 축소의 터널’에 갇혀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일부 업체는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케이와이클린은 입주청소 전문교육을 받은 부부가 직접 운영하며, "하루 한 집, 정성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단순 청소를 넘어 피톤치드 항균 서비스, 붙박이장 내부 분해청소, 환풍기·수채구멍 등 사각지대 중심의 위생 청소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는 단순한 재테크 이슈가 아니다. 이사 한 번 줄면 고스란히 타격을 입는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존재한다. 정책 당국의 경기 대응책이 부동산 본질뿐 아니라 연계 생계업종의 생존까지 포괄할 수 있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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