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소비자물가, 서민 ‘장바구니 물가’ 여전히 부담… 최대 89.2% 상승
    • 서민 체감물가 상승, 식재료값은 여전히 부담…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하며 여전히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높은 상태다. 생활물가지수는 2.6% 올랐고, 특히 식재료와 공공요금 상승이 서민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소비자물가 관련 연상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 '소비자물가' 관련 연상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 장바구니 부담 여전…일부 식품값 여전히 고공행진
      2월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월보다 1.0% 올랐고, 전년 대비 같은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배추(65.3%), 무(89.2%), 돼지고기(7.6%) 등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반면 딸기(-15.4%), 토마토(-19.5%), 파(-31.1%) 등의 일부 품목 가격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식재료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요즘 장을 보러 가면 사야 할 것보다 포기하는 게 더 많아요. 채소며 과일이며 뭐 하나 싸게 살 게 없어요." 한 주부의 푸념처럼,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하다.

      ■ 공공요금 인상…전기·가스 요금 인하 기대 어려워
      공공요금도 여전히 부담스럽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전년 대비 3.1% 상승해 가정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컸던 서민 가구들은 한숨을 쉬고 있다.

      "작년보다 올해 더 절약한다고 했는데도 가스비가 더 나왔어요. 앞으로 여름 전기요금 걱정도 되고요." 한 자영업자는 전기·가스 요금이 오르면서 운영비 부담까지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 외식·교통비까지 올라…서민 경제 부담 가중
      서비스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외식비는 3.0% 상승했고, 교통비는 2.2% 올랐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해 외식 대신 집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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