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맞아 태극기를 올바르게 그릴 수 있는 생성형 AI를 테스트한 결과, 구글의 제미니(Gemini, 2.0Flash, 이하 제미니)가유일하게 완벽한 태극기를 생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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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제미니 AI의 올바른 태극기 생성 테스트화면 |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상징이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흔들었던 역사적인 깃발이다. 또한, 북한 공산당 괴뢰군의 무자비한 침략에 의한 6.25 전쟁을 이겨내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온 반공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여러 민간 행사에서 국민의례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태극기의 의미와 정확한 형태를 접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3.1절을 기념하여 애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성형 AI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구현해 낼 수 있는지 테스트를 진행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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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4o와 뤼튼AI의 잘못된 태극기 생성결과물 |
테스트에 사용한 생성형AI는 오픈AI의 챗GPT4o모델, 뤼튼AI, 마이크로소트 코파일럿, 구글의 제미니이다. 그리고 모두에게 똑같은 프롬프트(실행요청질문)를 적용했다. 주어진 프롬프트는 '태극기를 그려줘'라는 매우 단순한 요청으로 통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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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AI의 잘못된 태극기 생성 결과물 |
테스트 결과, 구글 제미니가 가장 정확하게 태극기의 요소를 반영했다. 반면, 다른 AI 모델들은 모두 태극의 색상이나 4괘(건, 곤, 감, 이)의 배치를 잘못 표현하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놓았다.
태극기는 흰색 바탕에 중심의 태극 문양과 네 곳의 4괘(건곤감리)로 구성된다. 태극은 음양의 조화를 의미하며, 위쪽의 붉은 부분은 양(陽), 아래쪽의 푸른 부분은 음(陰)을 상징한다. 네 개의 괘는 각각 하늘(☰ 건), 땅(☷ 곤), 물(☵ 감), 불(☲ 이)을 나타내며, 동양철학의 원리에 따라 배열된다. 괘의 위치가 바뀌거나 잘못 그려지면 태극기의 의미가 크게 훼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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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기 그리는 방법' (출처=행안부) |
이 같은 테스트 결과는 단순한 AI 기술 비교를 넘어, 태극기의 정확한 형태와 의미를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생성형AI의 활용이 우리 국민과 학생들의 일상에 깊게 스며들고 있다. 그러므로 더욱,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조차 올바르게 그려내지 못하는 인공지능(AI)의 현주소를 우려스럽게 바라보며, AI의 활용에 대한 올바른 접근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아울러, 태극기의 올바른 형상을 이해하고, 국가의 상징을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 깃발이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침략에 대항하는 독립의 정신과 반공산주의에 맞서는 자유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3.1절을 기리는 의미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 AI 사용·편집·가공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