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과 다문화, 김서현이 그리는 새로운 미래
    • AI 기술이 다문화 이민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 다문화 가정 15년차인 귀화 베트남인 김서현 씨는, 한국인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서현 씨는 원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베트남 요리 강사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다져왔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다문화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관심을 보인다.

      김서현 씨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적응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베트남 주재원으로 활동하던 남편과 아직도 베트남어로 대화하는 편안한 분위기와 남편의 베트남 문화에 대한 이해 덕분에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한국 생활 정착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2324년 원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베트남요리 강사로 활동해 온 김서현
      ▲‘23~’24년 원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베트남요리 강사로 활동해 온 김서현
      그녀는 또한 베트남 요리 강사로 활동하며 자신이 가진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었던 경험을 소중히 여긴다. "요리를 통해 한국 사람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알리고, 그들의 호응을 보며 저도 이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기쁨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김서현 씨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인공지능 기술이 다문화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다. 특히 AI 기술은 언어 장벽을 낮추고 소통의 폭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AI 번역 기술을 통해 소통이 더 원활해지고,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김서현 씨는 최근, 남편이 새로 창립한 인공지능문화예술협회의 문화예술적 활동을 통한 AI 활용기술 보급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이러한 기회가 다문화 이민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원주시 2024 세계문화축제에 참가한 김서현좌
      ▲원주시 ’2024 세계문화축제‘에 참가한 김서현(좌)
      그녀는 문화예술을 통한 다문화 교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다문화 시민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문화 시민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한국 사회에 소개하며 서로 배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라며, 이러한 활동이 양쪽 모두의 문화적 시야를 넓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원주시에서 열린 ‘2024 세계문화축제에 베트남 전통복인 아오자이를 입고 참가한 경험은 그녀에게 다문화 교류의 즐거움을 더욱 실감케 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 노동력 부족 등으로, 불투명해지는 미래에 대한 뚜렷한 해결방안이 제시되어 있지 않은 채 막연한 불안감만 커져 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우리 사회가 선진국과 같은 다민족, 다민종 국가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끌어내기 위해, 다문화 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우리 모두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구성원으로서의 기여가 무엇보다 중요해져 가고 있다.

       생성형AI를 이용해 그려낸 이미지
      ▲ 생성형AI를 이용해 그려낸 이미지
      김서현 씨의 언어적, 문화적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환경이 한국 사회에 다문화 시민으로서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요인이 되었던 것처럼, 인공지능의 기술 보급이 많은 다문화 이민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련 부처의 폭넓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새로운 미래가 그려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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