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장년 재취업의 해법, ‘자격 취득 로드맵’이 제시한 임금 상승의 공식
    • 산업안전·소방·건설·전기 분야 중심… 자격 ‘단계적 취득’이 경력과 소득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만 50세 이상 만 65세 미만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자격 수준(기능사 - 산업기사 - 기사 - 기술사)에 따른 임금 데이터를 분석해, 중장년이 참고할 만한 ‘자격 취득 로드맵’을 소개했다.

       참고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제작문서준기자
      ▲ 참고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제작=문서준기자)

      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 노동시장에서 중장년의 지속 가능한 경력 설계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제시한 ‘중장년 자격 취득 로드맵’은 자격의 조합과 단계가 실제 임금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데이터로 입증했다.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경력 전환을 둘러싼 논의는 그동안 ‘일자리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자격 취득 로드맵은 관점을 달리한다. 단순히 어떤 자격을 취득했는가가 아니라, 어떤 순서로, 어떤 자격을 추가로 취득했는지가 임금 수준과 직무 질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분석은 최근 10년간 중장년층이 가장 많이 취득한 산업안전, 소방설비, 건설안전, 전기 분야 국가기술자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산업안전 분야의 경우 산업기사에서 기사로의 승급만으로도 월평균 임금이 상승했으며, 이후 위험물기능장까지 연계 취득할 경우 임금 상승 폭은 더욱 커졌다. 이는 단일 자격 보유보다 복수·연계 자격이 현장에서 더 높은 가치로 평가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소방설비 분야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산업기사에서 기사로의 단계적 취득 이후 공조냉동기계기사나 건설안전기사와 같은 연관 자격을 추가하면 임금이 뚜렷하게 상승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는 현장이 요구하는 복합 기술 역량을 자격 체계가 그대로 반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건설안전 분야에서는 산업기사–기사–기술사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단계 구조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사 자격 취득 후 콘크리트기사 등 세부 전문 자격을 병행할 경우, 기술사 취득에 준하는 임금 효과가 관측돼 자격 조합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전기 분야 또한 기능사–산업기사–기사로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공조냉동기계기사와의 결합이 임금 상승의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이는 단일 직무 중심의 기술보다 설비·시스템 단위의 융합 역량이 중장년 노동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로드맵의 의미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선다. 중장년 개인에게는 막연한 재취업 준비가 아닌 ‘임금 상승 가능성이 검증된 경로’를 제시하고, 기업에는 자격의 실제 활용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정부 정책 측면에서는 직업훈련, 자격, 고용 인센티브를 하나의 패키지로 연결하는 근거 자료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고령화가 심화되는 노동시장 환경에서 중장년의 경력 설계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이번 자격 취득 로드맵은 “어떤 자격을 따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어떻게 조합하고 언제 확장할 것인가”라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함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 챗GPT 사용 기사편집·가공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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