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삼겹살과 계란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할인 지원에 나섰다. 돼지고기와 계란 가격 안정을 통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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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명절 삼겹살·계란' 할인' 참고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제작=문서준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연초 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와 계란 할인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돼지고기는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대표 소비 부위인 삼겹살과 목살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1월 초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농협 하나로마트 등 1천여 개 유통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유통업체별로 최대 30% 수준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를 비롯해 지역 기반 유통망까지 참여해 할인 효과를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계란은 납품단가 인하를 통해 소비자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계란자조금을 활용해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을 중심으로 특란 30구 기준 일정 가격 이하로 납품할 경우 판당 지원금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해당 조치는 1월 중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현재 돼지고기와 계란 수급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돼지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고, 산란계 사육 마릿수와 계란 생산량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돼지고기 도매가격 역시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할인 정책과 맞물릴 경우 소비자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 계란 수급 안정 대책도 병행된다. 정부는 1월 중 미국산 신선란을 시범 수입해 공급 불안을 사전에 차단하고,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2월에도 한우·한돈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닭고기 성수기(5~8월)를 대비한 종란 수입 확대 등 중장기 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명절과 성수기를 앞둔 물가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는 기조다.
※ 챗GPT 사용 기사편집·가공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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