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무관심한 '세계 여성의 날', 3월 8일엔 꽃 한송이라도...
    • 1908년 여성 노동자들의 외침에서 시작된 세계 여성의 날, UN 공식 기념일로 자리 잡아
    • 매년 3월 8일은 전 세계가 여성의 권리 향상과 성평등을 기념하는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의 투쟁에서 시작된 이 날은 1975년 UN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며 더욱 확산됐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뉴욕의 섬유 공장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 환경과 임금 차별에 맞서 시위를 벌인 데서 시작됐다. 이후 1910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여성노동자회의에서 독일의 여성운동가 클라라 체트킨이 3월 8일을 여성의 권리를 위한 날로 지정하자고 제안했고, 1911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기념행사가 열리기 시작했다. UN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3월 8일을 공식적인 세계 여성의 날로 채택했다.

       참고 연상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사진은 실제와 다릅니다
      ▲ 참고 연상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 사진은 실제와 다릅니다.

      세계 여성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여성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촉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여성의 노동권 보장, 교육 기회 확대, 성평등 실현 등을 위한 논의가 이 날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많은 국가에서 여성의 역할과 권리를 강조하는 행사와 캠페인이 진행된다.

      한국에서도 1985년부터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으며, 2018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지난해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제38회 한국여성대회에서는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라는 주제로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한 연대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성별 임금 격차, 여성의 정치·경제적 참여 부족, 성폭력과 차별 문제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이러한 문제를 조명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함을 상기시키는 날이다.


      ※ 참조: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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