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산 쌀 생산비 0.8% 증가…순수익은 24.3% 급감
    • 생산비 상승·쌀값 하락·생산량 감소 삼중고…10a당 순수익 27만 원대로 하락
    • 2024년산 논벼(쌀) 생산비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순수익은 24.3% 줄어들며 쌀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참고 연상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실제와 다릅니다
      ▲ 참고 연상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 이미지는 사실과 다릅니다.

      통계청이 3월 28일 발표한 ‘2024년산 논벼(쌀) 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10a당 논벼 생산비는 88만2천 원으로 전년보다 7천 원(0.8%) 증가했다. 직접생산비는 위탁영농비와 종묘비 상승 영향으로 2.0% 증가했고, 간접생산비는 토지용역비 하락으로 1.7% 감소했다.

      20kg당 쌀 생산비는 3만2,907원으로 전년보다 845원(2.6%) 상승했다. 이는 생산비 상승뿐 아니라 벼 낟알이 익는 시기의 집중호우와 고온 등 기상 악화로 병충해 피해가 증가해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10a당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514kg에 그쳤고, 산지 쌀 가격도 20kg 기준 5만 원대에서 4만6,175원으로 8.9% 하락했다. 이로 인해 10a당 총수입은 115만3천 원으로 6.5% 줄었고, 소득은 57만1천 원으로 12.6% 감소했다. 순수익은 27만584원으로 8만7천 원 줄어들며 24.3%나 감소했다. 순수익률은 23.5%로 전년 대비 5.5%p 하락했다.

      최근 5년간(2019~2024년) 평균을 보면, 10a당 쌀 생산비는 연평균 2.7% 상승한 반면, 순수익은 연평균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산지 쌀 가격은 연평균 0.4% 감소해 수익성 악화에 기여했다.

      특히 경영주 연령이 높을수록 생산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70세 이상 농가의 10a당 생산비는 95만1천 원으로, 50대(79만2천 원), 60대(86만4천 원)보다 높았다. 이는 고령 농가일수록 노동비와 위탁영농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전북(92만1천 원), 강원(90만1천 원), 충북(89만8천 원) 지역의 생산비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충남은 84만4천 원으로 가장 낮았다. 대규모 농가일수록 직접생산비가 낮고, 소규모 농가일수록 생산비 부담이 큰 구조도 여전했다.

      쌀값 하락과 생산량 감소, 생산비 상승이 겹치며 논벼 재배 농가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농촌 고령화와 경영환경 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조적 개선과 정책적 보완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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