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함께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국 도서관과 서점, 정부 부처가 함께 참여하며 책의 가치를 되새기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0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025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독서 생활을 촉진하고 책을 선물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책의 가치를 되새기고 삶 속 독서를 장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는 나민애 서울대학교 교수가 ‘책이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이 책이다’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유인촌 장관과 나민애 교수가 함께 ‘나만의 독서 방법’과 ‘책이 지닌 삶의 가치’에 대해 대담을 나눴으며, 정용실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책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의 사연을 사전에 모집해 책과 장미를 직접 선물하는 코너도 진행되었으며, 이종범 웹툰 작가와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참여한 ‘책 이야기 마당’에서는 책과 감성, 지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아울러, 문체부는 책을 좋아하는 국민 1,500명을 모집해 ‘북멘토’와 함께 책 읽기 인증 활동, 필사, 북토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연중 전개한다.
전국 도서관, 서점, 지자체 등도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책 대출자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거나, 작가 초청 강연, 그림책 체험, 북 콘서트, 저작권 인식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전국을 책으로 물들이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디지털 시대일수록 책의 깊이 있는 사유가 더욱 중요하다”며, “책은 창의성과 공감의 원천이며,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 정책과 문화정책을 연계한 통합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AI 사용·편집·가공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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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이미지 출처=문화체육관광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