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토요일, 원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지희)가 주최한 ‘다문화자신만만 세계요리대회 미식대첩’ 본선 대회가 지역 주민과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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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선 수상자 (사진=문서준기자 촬영) |
원주시가족센터가 주최한 ‘2024 다문화자신만만 세계요리대회’의 본선 무대 ‘미식대첩’이 지난 6월 14일 토요일, 원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가정의 음식 문화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민 간의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본선에는 사전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출전해 요리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수상자들은 대상 전규희, 최우수상 이현주, 우수상 신수용과 장려상에 이성희, 이미현, 서가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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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선 요리경연 모습 (사진=문서준기자 촬영) |
행사장에는 시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다수 참여해, 요리 시연과 시식, 문화 전시 등을 함께 즐기며 다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자국의 전통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 요리를 선보였고, 심사위원단은 맛, 창의성, 구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원주시는 음식이라는 공통된 문화 요소를 중심으로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을 확대하고, 문화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분위기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최 측은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식대첩’은 단순한 요리대회가 아닌, 문화의 공존과 포용을 실천하는 소중한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원주지역 내 다문화 이해 증진과 공동체 결속력 강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 AI 사용·편집·가공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