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주요 3개 도시에서 ‘케이(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 올해 황금연휴를 앞두고 방한 수요 선점을 위한 대규모 현지 마케팅이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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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생성/후가공 참고 연상 이미지 (실제와 다름)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년 4월 8일부터 10일까지 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에서 ‘케이-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일본의 골든위크를 앞두고 방한 수요를 적극 선점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관광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8일 후쿠오카에서는 관광설명회와 B2B 기업상담회가 17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한일 관광 교류의 밤’ 행사에서는 장미란 제2차관이 직접 방한 관광을 홍보하며 양국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9일 히로시마에서는 부산 등 한국의 지방도시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22개 기관이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과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10일 도쿄에서는 전년도보다 참여 기관이 20여 곳 증가한 가운데 웨스틴 호텔에서 관광설명회와 B2B 상담회가 열렸다. 특히 K-의료·K-뷰티 분야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을 반영해 피부과, 한의원, 성형외과 등 10개 의료·웰니스 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같은 날 열린 ‘한일 관광 교류의 밤’에서는 한국 뮤지컬 의 배우 이해준이 공연을 선보였다.
문체부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2024년 일본인 관광객 352만 명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삿포로 등지에서도 소비자 대상 로드쇼를 이어갈 계획이다.
※ AI 사용·편집·가공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