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26년 예산안,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지원 5.5조원으로 +2.3% 증액
    • 지역상권 육성 753.3%, 희망리턴패키지 +24.7% 증액 등
    •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5조5,278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56억원 증가한 수치로,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이 대폭 강화됐다.

       참고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제작문서준기자
      ▲ 참고 이미지 (AI 생성/후가공, 제작=문서준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도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예산을 5조5,278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5년 대비 2.5% 늘어난 규모로, 경영 안정, 혁신 성장, 글로벌 진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 다방면에 걸쳐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사업이 내년에도 이어진다. 전기·가스·수도요금, 4대 보험료, 통신비, 차량 연료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총 5,790억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 소상공인 230만명이며, 최대 25만원까지 지급된다. 기존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은 내년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로 명칭이 변경된다.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정책자금 3조3,620억원이 편성됐으며,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대출 재보증 예산도 포함됐다. 또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K-소상공인 육성’ 사업에 1,281억원(+53.5%)을 반영하고, ‘혁신 소상공인 AI 활용 지원’ 사업에 114억원을 신규 투입한다.

      지역상권 활력 제고에도 방점이 찍혔다. 상권르네상스 2.0을 통해 글로컬 상권(150억원), 지역 대표상권(100억원), 소규모 골목상권(125억원) 등 규모별 맞춤형 육성을 추진하며, 총 378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753.3% 늘어난 수치다. 소공인을 위한 스마트공방 2천개 보급에도 98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는 5.5조원으로 확대된다. 특히 디지털상품권 발행이 4.5조원으로 늘어나며, 지류상품권은 1조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관련 예산은 4,580억원으로 17.2% 증액됐다. 내수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축제’ 예산도 53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아울러 소상공인 대상 상담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AI 도우미’ 사업이 신규 추진된다. 전문가 상담 DB와 AI 학습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이 언제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폐업 부담 경감과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에는 3,056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전년 대비 24.7% 늘어난 규모로, 점포 철거비 지원 한도가 600만원으로 확대되며 총 3만건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뿐 아니라, AI 기반 혁신, 글로벌 진출, 지역 상권 회복을 동시에 꾀하며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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