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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중화반점, 젊은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로컬 맛집’

짜장·짬뽕·탕수육으로 이어온 전통의 맛, 합리적인 가격과 푸짐한 대관령의 인심
평창 대관령의 중화반점이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로컬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공간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전통의 맛, 그리고 푸짐한 인심이 더해져 대관령 여행길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대관령 중화반점 (사진=문서준기자 촬영)

대관령 횡계리에 위치한 중화반점은 대관령을 지켜 온 동네 중식당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꾸밈없이 익숙한 전통의 맛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푸짐한 양 때문이다.

대관령의 아침을 깨우며 새벽 6시부터 준비하는 중화반점 사장님의 요리는 불맛이 살아 있는 짬뽕과 맛깔스런 짜장과 간짜장이 거주민은 물론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탕수육은 얇고 바삭한 튀김옷 속에 두툼한 고기가 씹는 재미를 더하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옛날식 그대로의 향수를 자극한다. 여행길에서 가족·친구 단위로 찾는 손님들은 세트 메뉴를 주문해 가성비와 푸짐함을 동시에 누린다.

흥미로운 점은 중화반점의 손님층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인근 주민이나 중장년층 단골이 주 고객이었다면, 최근에는 대관령을 찾는 젊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로컬 맛집’으로 즐겨 찾는다. SNS와 블로그 후기에서 “옛날식 탕수육이 정겹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진 결과다.

▲ 대관령 중화반점 (사진=문서준기자 촬영)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공간에서 맛보는 소박한 중화요리는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평가된다. 최신식 인테리어 대신 정겨운 분위기와 푸짐한 한 끼가 주는 만족감은 젊은 여행객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되고 있다.

대관령은 사계절 다양한 풍광과 즐길거리가 풍부한 여행지다. 대관령면 중심 로터리에서 마주치는 중화반점은 여행자들에게 또 다른 기억을 선사한다. 화려하진 않지만 정직한 맛으로 오랜 세월 지역민과 함께해온 중화반점은 앞으로도 대관령을 찾는 사람들의 식도락 여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남을 전망이다.

※ AI 사용·편집·가공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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