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산도서관이 2025년 2월 13일, 시민이 주도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북큐레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9명의 시민 북큐레이터가 위촉되어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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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부산도서관 (사진=이지아기자 촬영) |
이날 발대식은 국회부산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시민 북큐레이터 9명과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자의 개회 안내로 시작됐으며, 국회부산도서관장 직무대리 장대순 부서장이 인사말을 통해 "책을 매개로 시민이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9명의 시민 북큐레이터가 단상에 올라 위촉장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월별로 도서관 내 북큐레이션 활동을 진행하며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3월에는 '인문학, 좀 아는 십대'라는 주제로 첫 활동을 시작하며, 4월에는 '책, 그 의미를 찾아서', 7월에는 ‘내일을 꿈꾸는 10대, 가능성의 문을 열어라!’, 10월에는 '여행, 길', 12월에는 '돈, 돈, 돈'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한다.
기념 촬영 후에는 월별 팀 편성과 활동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각 팀은 특정 주제에 맞춰 도서와 자료를 선정하고, 전시 및 안내판 디자인,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측은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료 확보 및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향후 일정과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열정적으로 질의응답에 참여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발대식에 참여한 북큐레이터 유영준 씨는 "책을 좋아하는 시민들과 함께 도서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국회부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이 주도하고 도서관이 지원하는 독서문화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북큐레이터들이 책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국회부산도서관은 도서관이 단순히 자료를 보관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앞으로의 북큐레이터 활동이 부산 지역 독서문화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 AI 사용·편집·가공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