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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최근 경제동향 발표, 산업활동지표 회복세…수출·소비 위축에 경기 하방압력 지속

고용 개선·소비자심리 상승에도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기획재정부가 오늘(2월 14일) 발표한 최근 종합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소비와 수출이 위축되면서 경기 하방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 경제동향 연상 이미지 (구글 이마젠AI 생성)

지난해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과 투자는 증가했지만, 소비 위축과 수출 감소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광공업 생산(전월 대비 +4.6%, 전년 동월 대비 +5.3%)과 서비스업 생산(전월 대비 +1.7%, 전년 동월 대비 +1.2%)이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설비투자(전월 대비 +9.9%, 전년 동월 대비 +13.1%)와 건설투자(전월 대비 +1.3%)도 확대되었지만,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감소하며 소비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2025년 1월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3% 줄어들었다. 다만, 일평균 수출액은 24.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1.2로 전월 대비 3.0포인트 상승했으나, 기업실적지수(CBSI)는 85.9로 하락하며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함을 보여줬다.

고용 시장은 반등했다. 2025년 1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5만 명 증가해 전월(-5.2만 명)과 비교해 회복세를 보였다. 실업률은 3.7%로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청년층과 일부 취약계층의 고용 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물가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1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해 지난 12월(1.9%)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9% 상승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주가가 상승하고 국고채 금리는 하락하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환율은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12월 주택시장에서는 매매가격이 하락(전월 대비 -0.07%)했으나, 전세가격 상승폭은 둔화되었다.

정부는 내수 회복 지연과 고용 취약 문제, 그리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을 가동해 일자리 창출, 서민금융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의 조치를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국내 기업 피해 지원 및 첨단전략산업기금 설치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에도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 AI 사용·편집·가공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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