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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섬 여행], 마늘왕국에서 열대 낙원으로 - 리선(Lý Sơn)

화산이 빚어낸 비경과 자연 속의 평온
한때 “마늘의 왕국”으로 불리던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Quảng Ngãi)성의 리선(Lý Sơn) 섬은 이제 관광객들에게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해양 활동으로 주목받는 여행지다. 화산 폭발로 형성된 독특한 지질학적 구조와 청정한 해변이 결합된 리선 섬은 현대의 빠른 일상을 잠시 잊고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 베트남 리선 해변 연상 이미지 (구글 imageFX AI 생성)

리선 섬은 꽝응아이 성 본토에서 약 28km 떨어져 있으며, 꾸라오레(Cù Lao Ré)와 안빈(An Bình) 두 개의 주요 섬으로 구성된다. 두 섬은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약 2~3백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절벽과 암반은 경이로움 그 자체다.

리선 섬의 중심지인 꾸라오레 섬은 화산의 유산을 품은 장엄한 풍경으로 대표적인 명소인 토이로이(Thới Lới) 산을 자랑한다. 오토바이를 빌려 산 정상까지 올라가면 펼쳐지는 광경은 압도적이다.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절벽과 빛나는 바다가 어우러지며 초현실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정상에는 화산 분화구가 자리하고 있어 과거 화산 활동의 흔적을 직접 볼 수 있다.

꾸라오레 섬에서는 또한 바다 절벽 근처에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작은 레스토랑들이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이곳에서 갓 잡아 올린 해산물로 만든 신선한 요리를 맛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 베트남 리선 해변 연상 이미지 (미드저니AI 생성)

꾸라오레 섬보다 작은 안빈 섬은 ‘베트남의 몰디브’로 불리는 천혜의 자연을 담고 있어 맑고 푸른 바닷물과 하얀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섬 곳곳에 야자수가 늘어선 해변은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곳에서의 주요 활동은 해변 캠핑과 스쿠버 다이빙이다. 해변에 텐트를 치고 밤하늘의 별빛을 바라보며 잠들면 일상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스쿠버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통해 화려한 산호초와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경험은 안빈 섬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해양 생태계를 탐험하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리선 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꽝응아이 성의 사끼(Sa Kỳ) 항구에서 출발하는 배편을 이용해야 한다. 다낭에서 차량으로 사끼 항구까지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항구에서 리선 섬까지 쾌속선을 타면 35-60분 만에 도착한다. 다만, 몬순 시즌(10월3월)에는 기상 상황에 따라 배편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운항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선 섬은 열대 기후에 속하지만, 섬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4월부터 9월까지다. 이 시기에는 햇살이 가득하고 바다가 잔잔해 해양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장비는 현지에서 대여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준비해 가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다. 또한 해변 캠핑을 계획한다면 텐트와 간단한 식료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리선 섬을 여행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경험은 현지 마늘 농장에서 고품질 마늘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리선 섬은 비옥한 화산 토양 덕분에 베트남 최고의 마늘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현지 마늘은 강한 풍미와 높은 영양가로 유명하며, 마늘로 만든 요리 또한 여행자들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리선 섬은 그저 바다와 해변만 즐기는 곳이 아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은 자연, 역사, 그리고 로컬 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다. 여유로운 일정을 잡고 리선 섬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면 진정한 베트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베트남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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